𝐓𝐨𝐝𝐚𝐲 𝐈 𝐋𝐞𝐚𝐫𝐧 2022.04.15.금

Today I Learn 2022.04.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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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관통 프로젝트로 랜덤으로 배정된 페어와 함께 협업하여 장고 CRUD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했다.

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완벽한 CRUD를 구현해 내는 게 아닌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.

사실 혼자서도 깃을 다루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고, 관통 프로젝트를 혼자서 하는 것도 아직 어려움이 있는 나에게는 랜덤으로 페어가 된 사람과 함께 협업해야 한다는 사실은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다가왔다.

 

하지만,

혼자가 아닌 '협업'이라는 의미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. 왜 이 부분을 이렇게 작성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, git 사용법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. 협업을 하면서 오류를 만날 때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은 정말로 뜻깊었다.

예전에 처음 장고를 이용할 때는 오류창을 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, 그때 오류창을 많이 만나서 이제는 어디서 잘못된 건지, 이 오류는 왜 나는 건지, 이 오류가 나면 어디를 살펴봐야 하는지 이런 점을 그때 배웠던 거 같다. 이번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페어와 함께 고민해보면서 같이 오류를 고쳐 나갈 때 큰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!

 

또한 페어와 내가 발견하지 못한 오류를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과정을 통해 오류를 바라볼 때 근시안적인 관점이 아닌 큰 숲을 봐야 한다는 점도 깨달았다. 앞으로 내가 취업을 하게 되면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하게 될 텐데 오늘의 경험이 그때 빛을 더 볼 거 같다. 오늘 관통은 나에게 여러 가지로 큰 의미를 준 프로젝트였다. 그리고 장고를 사용할 때는 장고의 흐름을 짚어보면서 코드를 작성하는 노력을 더 해야겠다고 생각된 하루였다.